지난 포스트로 바리스타 2급 필기시험에 관련하여 업로드 후, 최근에 실기 시험을 보고 결과까지 확인하였고, 한 번에 통과하게 되었습니다. 하여,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 접수부터 시험 진행, 개인적으로 좋았던 팁에 대해 업로드하려고 합니다. 시험을 모두 마친 자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카페 경험이 있고, 커피 머신을 다뤄 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바리스타 교육을 따로 받지 않아도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면 충분히 합격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글쓴이는 약 5년 전에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했던 경험이 있었으나, 너무 오래되어 기억이 잘 나지 않아 국비지원을 받아 직업전문학교에서 약 13일간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으면서 시험 진행을 한 부분 참고 부탁드립니다.
필기시험부터 보시는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2024.11.19 - [자기 계발] - [자기계발] 바리스타 2급 필기시험 신청 방법 및 시험 후기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 신청 방법
이어서 국내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을 신청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다음 절차를 순서대로 따라가시면 쉽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1단계: 자격증 시행 기관 확인 및 회원가입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이전에 한국커피협회(KCA)에서 필기시험을 보았기 때문에 KCA 진행 절차를 따라 진행합니다.
- 한국커피협회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신규 회원이라면 회원가입을 진행합니다.(필기 시험으로 이미 진행되었기에 생략합니다.)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약관에 동의합니다.회원가입 후로그인하세요.
2단계: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 일정 확인
시험 신청 전에 진행될 시험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 홈페이지 메인 메뉴에서 ‘자격시험’에서 ‘바리스타 2급’ 메뉴를 클릭합니다.
- 시험 일자와 지역을 확인합니다.
- 희망하는 날짜와 장소를 확인한 뒤, 실기 접수 기간이 열려 있는지 확인하세요.
3단계: 실기시험 신청
실기 접수 기간에 맞춰 시험을 신청합니다.
- 홈페이지 로그인 후 ‘자격시험 접수’ 메뉴로 이동합니다.
- 바리스타 2급을 선택하고 원하는 시험장소 및 날짜를 선택합니다. 지역에 따라 시험 신청 일자 및 시간이 다르니 아래 사진 참고해 주세요.
- 접수 정보를 입력한 후, 응시료 결제를 진행합니다. 바리스타 2급 필기시험 응시료는 약 55,000 원입니다
- 응시료는 카드 결제 또는 계좌이체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결제가 완료되면 접수 확인증이 발급됩니다.
4단계: 접수 확인 및 준비물 점검
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 홈페이지에서 ‘마이페이지’ 또는 ‘접수 확인’ 메뉴를 통해 접수 내역을 확인하세요.
- 시험 전 준비물을 점검합니다.
-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중 하나)
- 복장: 깔끔한 복장 (흰색 와이셔츠, 검은색 정장바지, 검정구두, 앞치마)
- 그 외 협회에서 요구하는 준비 사항을 확인합니다.
5단계: 시험 응시
지정된 날짜와 장소에 도착해 실기 시험을 진행합니다.
- 시험 시작 최소 30분 전까지 입실해야 합니다.
-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실기 평가를 준비하고 진행합니다.
- 실기 시험은 커피 추출, 에스프레소 제조, 우유 스티밍, 카푸치노 제조 등 기본 과제를 수행합니다.
- 시험일 1주일 후 결과 발표 일정에 맞춰 합격 여부를 확인합니다.
소소한 Tip 및 시험 후기
소소한 Tip 1_실기 시연장에서의 연습
시험일 전에 실제 실기 시연장에 일정 금액의 사용료를 지불하면 연습이 가능합니다.
글쓴이는 시험 신청 시 연습했던 커피머신과 그라인더 모델명을 알아두고, 집 근처의 가장 유사한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는 실기장을 찾았으나 아쉽게도 그라인더가 달라 실기장에서 1시간 정도 연습을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실기장에 사용료를 지불하고 연습이 가능하지 문의하고, 방문일을 조율하여 방문하였습니다. 본인은 1시간 사용료 (원두, 우유, 티칭 모두 포함)로 5만 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실기장마다 금액을 3 ~ 5,7 만원 정도로 차이가 있으니 확인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방문한 실기장은 전문가의 티칭이 포함되었고, 그라인더 사용법부터 제 연습과정을 지켜보시면서 조언을 주었습니다.
시험응시료가 55,000원인데 50,000원 정도의 연습비용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실기장에 한번 방문해서 가는 길도 알아두고, 환경을 확인한 뒤, 조금 덜 긴장된 마음으로 시험을 본다면 더 좋은 결과도 있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저는 굉장히 소심장을 가진 사람이고, 실기교육이 끝난 지 몇 주 지났었기 때문에 해당 경험이 충분히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소소한 Tip 2_복장준비
본인은 협회에서 실기 시험 시 요구하는 적합한 앞치마나 린넨, 행주 등을 보유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가정에 있을만한 준비물들이지만,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시다면 인터넷쇼핑이나 다이소를 통해 바리스타 세트를 구매하여 준비하시는 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구매했던 제품은 성인 남성도 착용이 가능한 검은색 앞치마 1개와, 린넨 2장, 행주 5장을 기본 세트로 판매하는데 약 15,000원이고 쿠팡에서 반품상품으로 구매하여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였습니다. 현재는 린넨과 행주를 주방에서도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험 후기
본인은 시험일 첫 번째 순서로 실기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시험 시작 시간보다 한 30분 일찍 도착하였고, 도착 후 본인 확인 진행 및 행주를 물에 적셔두었습니다. 준비가 일찍 완료되어 시험감독관 및 진행요원과 다른 수험자와 협의하여 5분 정도 일찍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준비과정에서 에스프레소 추출을 진행하는데 크레마가 굉장히 두껍게 추출되어 당혹스러웠으나, 추출양과 시간에만 맞춰 제조하자 라는 마음으로 이후 에스프레소 추출 및 카푸치노를 제조하였습니다. 스티밍도 약간 망한 것 같았지만... 다행히 한 번에 통과하여 현재는 자격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도 꾸준히 연습하신 후에 찬찬히 준비하시다 보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거예요! 화이팅!
지금까지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 신청 방법 및 글쓴이의 소소한 Tip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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